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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승징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8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25 - 24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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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허목이 ?춘추설?을 지으면서 참조한 자료들을 찾아서 정리하고, 그가 말하는 춘추대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허목은 그 자신이 50년 이상 읽어 온 옛글들을 축약하여 ?경설?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 글을 숙종에게바친다. 여기에는 젊은 왕으로 하여금, 옛글에 들어있는 성인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훌륭한 정치를 펼쳐 줄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경설? 중의 한 편인 ?춘추설?에는 ??춘추??에 대한 그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먼저 그는 공자가 옛 성인들의 가르침을 ??춘추??를 통하여 후세에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리고 ??춘추??는 인의를 닦고 인도를 밝히는 큰 도리라고 설명한다. 또, 왕도가 사라지고, ‘시’가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대에, ??춘추??가 있음으로써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춘추대의를 존군 의식, 인의의 가치관, 조선의 특수성을 반영한대일통 사상 등의 세 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그리고 ??춘추??의 가르침에 따라, 인의를 닦아 인도를 세우고, 천도를 이루며, 지도를 평안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허목이 ?춘추설?을 지으면서 참조했던 다양한 옛글들을 찾아 그 맥락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하여, 그가 어떤상황 인식을 가지고 시대적 상황에 대응했는지에 대한 일단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참조했던 옛글과 미세하게 달라지는 표현들을 통하여, 그가 춘추시대의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대일통 사상으로부터 조선의 개별성을반영한 대일통 사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세기 조선이 안고 있던 과제는, 혹심했던 전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치적 혼란 그리고 빈번한 자연재해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민생을 극복하는 일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한 것은, 이와 같은 시대적·공간적과제에 대한 당대의 책임 있는 지식인 허목의 대응이다. 그것은 왕권 강화를 통하여, 인과 의를 바탕으로 하는안정적인 정치체제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혼란한 시대상을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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