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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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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계용택 (러시아리서치센터)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1 - 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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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북극지역의 자원개발과 북극항로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지역의 잠재력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토의 북부지역 대부분이 북극권에 속하는 러시아는 비록 1990년대에는 경제위기로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으나, 200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북극개발에 다시 서서히 눈을 돌리게 되었으며 「러시아 연방 북극권 개발 전략」을 공포하여 「북극정책 2020」을 기반으로 분야별 실천 과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북극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는 북극에 대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국민에 대한 정책 이해와 협조 획득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영 통신사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원하는 북극 정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북극에 대한 정책 및 실행 의지가 반영된 국영 통신사의 보도 내용을 고찰함으로써, 북극 정책의 내용 및 실행 과정, 보도 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뉴스는 정치-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 중요한 채널이다. 뉴스 기사 텍스트를 분석하는 것은 정치-사회적 이슈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량의 ‘타스 통신사’ 뉴스 텍스트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여 주요 사건을 감지하고, 사건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사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요약된 사건정보를 제공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또한 텍스트 분석기법과 연관분석 기법을 활용해 비정형 뉴스 텍스트를 정형화하여 정치-사회적 이슈를 시스템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타스 통신사’ 뉴스 기사 텍스트 분석을 위해 뉴스 기사 본문 분석 및 기사 제목 분석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뉴스 기사 본문 분석에서 단어 빈도수(워드클라우드 제시) 분석, 단어 간의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엔그램(n-gram) 분석에서는 바이그램 분석 및 트라이그램 분석 방법을 사용, 더욱 세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연구에서 도출된 키워드를 가지고 뉴스 본문을 요약·함축하는 기사 제목 분석을 실시하여 뉴스 기사 텍스트의 본질적인 의도를 추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 ‘북극’ 키워드로 검색된 4435건의 ‘타스 통신사’의 전체 기사의 핵심 키워드는 ‘러시아’, ‘지역’, ‘발전(개발)’, ‘프로젝트’ 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북극을 러시아 지역 발전(개발) 프로젝트의 대상이라는 것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히 ‘극동지역’이 매우 자주 거론되는데, 이는 러시아의 ‘북극’ 개발에 있어 러시아 동부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극동지역’을 ‘북극’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북극’ 개발은 ‘극동지역’ 개발과 더불어 ‘북극지대’, ‘무르만스크 및 아르한겔스크 주’, ‘야말-네네츠 및 네네츠 자치관구’, ‘북극항로 및 북방함대’, ‘국제 북극 포럼’등의 핵심 구성요소가 상호작용 하면서 천천히 한 걸음씩 진행되는 모습으로 뉴스에 반영된다. 「북극정책 2020」의 [사회·경제적 개발 분야]에 대한 뉴스의 상당 부분에서 행정당국의 사회-경제 개발정책 내용 및 실행과정 등의 보도 부분이 뉴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실행 및 프로세스, 성과에 대한 보도는 적은 편이다. [군사 안보 분야]에서는 ‘북극’의 평화적 이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러시아의 적극적인 군사행동 및 외국과의 북극을 둘러싼 군사적 갈등상황 보도는 자제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 및 ‘북극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러시아 정부의 정책실행에 대해 비교적 많이 보도하고 있다. 특히 ‘북극 곰’의 생태환경 변화와 생존의 어려움 등을 보도 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에게 ‘기후변화’를 상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환경 및 바다 오염 등의, 자원개발 및 해상운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 보도는 매우 적은 편이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주로 ‘국제 북극 포럼’을 중심으로 북극권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 활동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 북극지역’ 홍보와 국제적인 협력 도모를 위해 격년으로 ‘국제 북극 포럼’을 개최하며, 북극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다자간 메커니즘 및 북극 지역의 자원 잠재력 개발 논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동방 경제 포럼 및 페테르부르그 국제경제포럼을 통한 ‘러시아의 북극’ 홍보기사도 적지 않은 횟수로 보도되고 있다. 한편 북극해 일대에서의 영토 개척이라는 러시아 정부의 의중을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 제믈랴 프란츠-이오시프 제도 및 ‘러시아 북극국립공원’에서의 태양 전지판 설치작업 및 과학자들의 해양동물 연구수행 활동도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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