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름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2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9 - 7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8-19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저작집 체제가 지닌 의미를 규명한 것이다. 정약용은 전통시대 학문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거질의 저작을 남겼고, 스스로 자신의 저작을 분류하고 체계화하였다. 우선 그는 조선시대 학자로는 드물게 자신의 전집(全集)을 구상했고, 구체적으로는 경집(經集)과 시문(詩文), 잡찬(雜纂)으로 저술을 대별한 뒤, 경집은 육경사서(六經四書)의 순서로 배치하고, 이어지는 문집은 시율 및 잡문으로 구성하고 잡찬을 두었다. 스스로 지은 묘지명과 필사본, 훗날 남겨진 전서 목록에서 확인되는 이 저작집의 체제는 새로운 형식이지만, 훗날 간행된 『여유당전서』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그 체제 자체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선, 정약용 저작집 체제를 조선시대 문집의 일반적 체제와 비교하고, 둘째, 정약용의 저작집 체제가 지니는 특수성의 연원을 추적하며, 셋째, 조선 후기 지성사에서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정약용 저작집은 조선시대 문집의 일반적 체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연원은 조선 후기의 ① 당대 지식사회에서 나타난 문집 자편(自編)의 분위기, ② 주자학적 경전의 권위에 대한 도전, ③ 경세학적 관심에 대한 증가라는 새로운 경향에 있으며, 그 의의는 주자학 독존의 조선 후기의 학문 경향과는 달리 유학적 학문 세계를 재구축하려는 시도에 있음을 밝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