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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민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6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1 - 7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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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대부터 남양군도(Micronesia)로 이주한 오키나와인에대한 담론에 주목하여 남진(南進)이라는 국책을 수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오키나와인의 재국민화 과정과 동시에 이 과정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오키나와인에 대한 일본 본토인의 차별과 배제의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오키나와인의 남양군도 이주와 국책 수행은 제국 신민의 일원임을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였고, 일본과 오키나와를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키나와인들의 문화적 관습이나 신체적 특징, 경제적 상황 등을 이유로 일본 본토인들은 이들을 타자화시켰고, 임금이나 대우 등에 있어서도 차별해 왔다. 이 같은 남양군도의 오키나와인 표상 및 서사란 이미 일본 본토에서 만들어진 부정적 타자이미지에 기반을 둔 것이며, 그것은 일본 본토와 남양군도 사이에서 환류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오키나와의 작가 오시로 사다토시가 소설 ?팔라우의 푸른 하늘?에서 다루는 남양군도의 오키나와인은 매우 이채롭다. 팔라우 공학교교사로 부임한 ‘나’의 남편이 점차 ‘일본인’으로 재국민화되어 가는 과정과 그 사이에 ‘나’가 현지 남성들로부터 당한 성폭력 사건 등은 지역과국가, 전쟁과 식민지, 민족과 국가, 이주와 젠더, 패전과 죽음 등이 한개인과 가족에게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전쟁과 전후를 남기고 있음을이야기하고 있다. 남양군도에 존재했던 다양한 존재들의 중첩된 관계는물론이고 전쟁과 전후를 관통해 온 한 개인의 삶과 과거와 마주하는방식을 문제 삼고 있는 이 작품은 남양군도 연구 및 담론에 큰 시사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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