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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예원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7 - 29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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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경향 각지의 민간사정에서 열렸던 궁술대회에 동반된 전통공연예술의 전개양상과 특징을 살피는 것이었다. 일제강점기의 민간사정에서 열린 궁술대회는 사계와 사우회등의 활쏘기 조직과 신문사의 후원을 통해서 조직화와 대중화가 실시된 행사였다. 조선후기까지 궁술행사에서 전통음악의 담당 층은 관기와 악공이었고, 이들은 관에 소속되어 특정 층을 위해 공연종목을 수행해 나갔다. 또한 대한제국기에 관기와 악공들은 면천되었지만 여전히 공, 사적인 궁술행사와 대회에서 전통예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기생, 악공과 더불어 광대, 재인, 명창, 날탕패, 광무대 배우, 양주탈산두 14인조 등으로 참여의 폭이 확대되면서 공연종목도 다변화되었다. 조선후기까지 민간 사정의 궁술행사에 동반된 전통공연예술은 호중소리를 비롯해 영산회상의 장영산, 염불, 타령과 승전곡, 태평곡, 길군악 이었다. 그리고 대한제국기의 궁술행사는 연회, 편사, 풍류, 사회, 시사란 명칭으로 열렸는데, 노래와 춤, 기악이 수반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호중소리와 더불어 영산회상, 삼현육각, 좌창, 입창 단가, 퉁소독주 및 가야금독주, 가야금병창, 날탕패, 승무, 창작무용 등의 악ㆍ가ㆍ무와 줄타기, 개량별신, 산대놀이 등의 연희로 확산되며 이전시대보다 다양한 공연종목이 연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양음악, 서커스, 마술과 같이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공연종목과 한 무대에서 레퍼토리로 선정된 전통공연예술들은 주최자의 의도와 관람객의 호응도를 반영해 연행됨으로써 다양한 공연요소를 갖추고 성장하였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궁술대회에 동반된 전통공연예술은 비록 주최 측과 주관부서의 흥행을 위해 기획되는 등 관변적인 요소가 일부 있었지만 공연 담당 층의 확대에 따라 공연종목이 확산되어 가는 양상이었다. 따라서 궁술대회에 참여한 기생, 악공, 광대, 재인, 명창, 날탕패, 광무대배우, 양주탈산두 14인조 등은 근대기 전통공연예술 종목의 확장에도 기여함으로써 근대음악사 확장에도 일조하였고, 이들이 펼쳐낸 각종 공연종목 또한 이 시기의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확장에 이바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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