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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79 - 2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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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요약> 성균관대학교박물관은 2020년 9월 18일부터 2020년 9월 24일까지 5일 동안 중국 송나라 蘇東坡의 작품이라며 「白水山佛跡寺遊記」 墨跡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인 윤성훈 선생이 「소동파 글씨 특유의 개성 찾을 수 없는 모방작-최근 공개된 ‘백수산불적사유기’의 진위를 검토함」이라는 글을 통해 의문을 제기했다. 본고는 윤성훈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白水山佛遊記」가 가진 몇 가지 문제점을 더 지적하였다. 소동파 당시에는 아직 작품을 완성하고 자신의 이름이나 자호를 낙관인으로 찍은 풍조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품에 이름이나 字와 號를 갖춰 새긴 인장을 찍은 사례는 극히 드물고 현전하는 몇 개의 사례도 사실상 후대 사람들이 찍은 것이다. 따라서 「白水山佛跡寺遊記」의 말미 ‘東坡居士眉山蘇軾書’ 아래에 찍은 ‘子瞻’과 ‘東坡居士’라는 인장은 결코 蘇東坡 당년에 소동파 스스로 찍은 도장이 아니다. 「白水山佛跡寺遊記」는 송나라 휘종 宣和연간에 황실에서 소장하던 작품에 적용한 ‘宣和裝?’를 따른 것처럼 꾸몄고 ‘宣和七璽’를 흉내 낸 3顆의 인장을 찍었으나 모두 ‘宣和七璽’와는 판이한 가짜이다. 사용한 인주의 색깔도 근래에 한꺼번에 찍었을 때에 나타나는 인주색이다. 『蘇東坡全集』에는 「白水山佛跡寺遊記」라는 제목의 기행문을 따로 수록되어 있지 않다. 「和陶淵明歸園田居詩」에 붙인 小序에 유람 내력이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성균관대학교박물관 소장의 「白水山佛跡寺遊記」에 쓰인 문장은 후대 사람들이 선인의 여행담을 들은 대로 적은 필기소설류의 글에 보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필획이나 결구, 장법 등 모든 면에서 소동파의 글씨와는 판이하다. 「白水山佛跡寺遊記」은 처음부터 소동파의 작품이 아니었다. 후대에 만들어진 ?作(僞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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