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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신정 (호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5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59 - 38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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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이공본풀이〉와 〈문전본풀이〉의 주요 인물인 원강암이(이공본풀이)와 큰 각시(문전본풀이)의 이동과 장소적 경험이 여신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 그들의 이동양상과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였다. 신화적 세계는 현실의 세계보다 더 젠더화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남성 중심으로 젠더화된 신화적 세계 속에서 여성은 길 밖을 나서나 그 이동에는 목적지가 없으며 여성은 어디에서도 보호받거나 소속되지 못한다. 남성의 이동이 목적 지향적이라면, 여성의 이동은 관계 지향적이다. 남성은 집 밖으로 이동한 후 어느 곳에 정착하게 되지만, 여성은 불안한 상황에 처하며 죽음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여성은 죽음과 그로 인한 신체의 해체를 통해 자신이라는 경계를 해체하고 신화적 공간을 확장하게 된다. 요컨대 유랑과 죽음이라는 장소적 경험을 통해 여성 인물은 스스로 그 장소에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특별한 신화적 공간을 형성한다. 서구 신화에서 죽음은 신도 해결할 수 없는 숙명이며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되었지만 우리나라 신화에서 죽음은 재생을 위한 계기로 작용하며 여성 인물은 필연적으로 죽음으로써 신이 된다. 즉 신화 속 여성의 장소적 경험은 신화적 인물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주는 기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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