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영란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3 - 206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不行’, ‘可以’가 정도보어가 되는 ‘X得不行’, ‘X得可以’는 감정이나 심리상태 등의 정도가 아주 심함을 나타낸다. ‘不行’, ‘可以’가 정도보어로 사용되면 원의미는 탈색되고 정도의 의미만 나타내는데, 이것은 ‘不行’, ‘可以’의 문법화 정도가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 ‘不行’, ‘可以’는 주관화를 통한 의미적 추상화, 양태성의 증가에 의해 정도보어로 흡수될 수 있었다. ‘X得不行’, ‘X得可以’는 화용론적 관점에서 보면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X得不行’, ‘X得可以’는 협력의 원리 중 양의 격률을 의도적으로 무시함으로써 화자는 청자로 하여금 발화의 숨은 의미를 알아차리도록 하며 청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둘째, ‘不行’, ‘可以’는 화자의 주관적인 태도나 관점을 나타내는 양태의 범주에 속한다. 양태는 화자 스스로 인식한 감정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므로 ‘X得不行’, ‘X得可以’는 화자의 확신/단정의 어기를 나타낼 수 있다. 셋째, 정보의 초점은 통상적으로 문장의 뒤쪽에 오고, 그런 면에서 보면 ‘X得不行’, ‘X得可以’에서 ‘不行’, ‘可以’는 정보의 초점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새로운 정보가 아니라 화자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비실재적 정보라는 점에서 감정적 강세 또는 감정적 초점으로 보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