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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5 - 12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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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적 의미에서, 성인은 하늘의 성실함을 따라 삶에서 하늘의 도를 온전히 실현하는 존재이다. 즉 일상의 삶에서 하늘의 도를 막힘없이 실현하는 그런 이상적인 인간상이 성인이다. 성리학은 그 성인이 되는 것을 공부의 목표로 삼는다. 여기에는 한편으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 신념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평범한 삶에서 이상적 삶으로 전환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리학의 공부는 일상 세계의 삶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배우는 사람들은 일상 세계에서의 자기 수양을 중요시 하였고, 삶의 모든 과정에서 행하는 자기 수양을 공부라는 용어로 집약하였다. 이와 같은 공부의 구도는 성리학이 그리고 있는 세계의 모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세계는 ‘연비어약’의 시구의 의미 해석에서 보이듯이, 형이하의 일상 세계에 형이상의 본체 세계가 함께 드러난다. 그래서 성리학은 형이하의 일상 세계에 발을 딛고 형이상의 본체 세계에 참여하는 것을 삶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생각한다. 그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실현하는 과정이 곧 공부이다. 공부를 통해 자기 수양의 정점에 오른 사람은 일상 세계의 삶에서 다른 존재들과 막힘없이 도(道)에 따라 관계하는 모습을 가진다. 성리학에서는 그런 경지에 도달한 유학자의 고매한 인품을 융석과 쇄락의 모습으로 이미지화 하였다. 이는 일상 세계에서 타자와 막힘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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