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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훈상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91 - 41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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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역사학의 시점에서 일상 및 일상사가 한문학 연구에서 왜 중요하며 어떻게 조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논의한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연구자는 이 연구가 서구의 일상 및 일상사 연구 동향 그리고 이에 촉발된 한국사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 같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연구는 俗利의 세계가 뚜렷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19세기 후반의 새로운 역사적 경험이 논의의 중심이다. 바로 이 시기에 조선왕조의 지배 이데올로기인 禮治와 義理와 맞서고 타협하는 사회 문화적 역동성이 급격하게 분출하면서 한국에서 일상 또는 일상성이 정당성을 확보하기 시작하였고 나아가 이것이 근현대를 만든 중요한 전경임을 강조하고 있다한편, 이 연구는 俗利의 중요 표상으로서 popular culture의 급격한 확산과 더불어 주변부 지역에서 상층 문화를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새로운 움직임 그리고 한자 문화권이 계급과 지역을 넘어 확산한 변화를 지목하였다. 이 같은 중요 동향은 오랫동안 간과되었는데 필자는 이것이 정전과 중앙 중심의 헤게모니 나아가 엘리트 중심의 편향성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배경에 깔린 한국학계의 내재적 발전론이라는 거대 이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문학이 오히려 새로운 지평을 열 가능성도 모색하였다. 이 같은 논의를 위하여 필자는 자신의 지적 여정을 자전적 역사 민족지의 방법으로 풀어가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다양한 지적 영역과의 대화와 현장에서의 추체험 등을 강조하면서 역사 만들기에 자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개입하였는지를 고백하는 방식은 언제나 연구자 개인을 구속하게 마련인 거대 이념을 응시하고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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