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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혁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9 - 16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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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札掛劍은 中國 春秋時代 때 吳나라 公子 계찰이 서나라 임금의 무덤가 나무에 검을 걸어놓고 떠난 일화를 의미하는 고사성어이다. 계찰이 上國으로 사신 행차를 가는 도중 徐國을 지날 때, 서나라 임금이 계찰의 검을 보고 소장하기를 원하였으나, 계찰은 사신으로서 중원의 각 나라를 검을 차고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검을 바치지 않았다. 그 후 계찰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서나라에 도착하자 이미 서나라 임금이 죽었기에, 이에 계찰은 서나라 임금에게 검을 주고자 했던 본래의 자기 뜻에 따라 보검을 풀어 무덤가 나무에 걸어놓는다. 이 이야기는 信義의 象徵으로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久堂 朴長遠(1612∼1671)의 ??久堂先生集?? 第16卷에 실린 갑술년(1634) 별시 대과 초시 합격 답안[甲戌別試初試入格]인 ?解劒懸墓論?에서는 이러한 계찰의 괘검 행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박장원의 글은 季札의 掛劒이 지니고 있는 심층적 의미를 분석하여, 괘검을 단순히 신의의 상징으로만 파악하는 일차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괘검이라는 행위의 파급효과마저도 계자의 계산속에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박장원은 계찰이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掛劒이라는 행위를 실천하여 서나라 군주와의 우정을 표하고, 약속에 대한 신의를 보여 揚名하였으며, 吳君으로부터 왕위를 원한다는 혐의를 피하겠다는 목적까지 달성하였다고 보았다. 이것이 바로 계찰괘검의 본의이며, 이를 통해 계찰이 오군의 오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암살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박장원은 통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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