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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순철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5 - 1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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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는 10세부터 63세에 죽을 때까지 꾸준히 기록을 하여 『이재난고(?齋亂藁)』라는 방대한 저서를 남겼는데, 이를 통하여 그의 『시경』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의 『시경』 제설은 육기의 『모시초목조수충어소』, 주희의 『시전』,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을 주로 인용하여 자신의 관점으로 정리하여 비평하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였다. 연구 결과 이재 황윤석의 『시경』제설의 특징은 첫째, 이재는 모시가 공자(孔子)-자하(子夏)-맹중자(孟仲子)의 전수과정을 통하여 오늘날까지 존재하게 되었다는 모시의 성현전수설을 제시하였다. 둘째, 『시경』대서·소서의 작자에 대해서는 위굉설(衛宏說)을 지지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관점을 견지하였다. 셋째, 이재는 ‘정풍이 음란하다’는 것에 대하여, 음악의 연주방식과 그 연주된 음악이 음란하다는 것으로 보았고 그 음란함이 시의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여겼다. 넷째, 이재가 『시경』을 일상화하여 활용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시경』의 ‘단장취의(斷章取義)’의 유풍으로 이재는 일상생활에서 『시경』을 가르치고 이를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정도로 『시경』을 잘 알고 있었다. 다섯째, 이재는 『시경』의 가창(歌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하였고 특히 거문고를 연주하며 『시경』 시를 노래 부르는 일에 대하여 밝혔다. 여섯째, 『시경』 시의 자구와 발음문제이다. 이재는 의심되는 글자와 발음에 대하여 분석을 한 후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關雎’의 ‘저’ 발음을 ‘휴’로 할 수 있다고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일곱째, 이재의 『시경』 자구 주석의 특징은, 『시경』에 나오는 동식물에 대한 설명 중 오류가 있거나 혼동하기 쉬운 것에 대하여 주희의 『시전』을 중심으로 여러 설을 종합하여 정리함으로써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는 점이다. 여덟째, 『시경』이 과거시험문제로 어떻게 활용되어 출제되었고 그 당시 과거시험장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를 생생하게 알 수 있도록 기록을 남겼다. 본 논문은 이재 황윤석의 『시경』에 대한 내용을 처음으로 연구한 것이다. 앞으로 이재 황윤석의 『시경』 관련 자료를 더 많이 수집하여 그의 『시경』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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