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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문순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61 - 19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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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윤금초 시인의 초기 시조를 대상으로 현대시조의 형식 실험과 리듬 문제를 고찰하였다. 우리 민족의 전통양식이라고 하는 시조의 정형은 그동안 음수율을 정격으로 여기며 따라왔다. 그러나 현대시조는 정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융통성을 토대로 형식 실험과 장르적 가능성을 위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윤금초의 형식실험에서 나타난 다양한 리듬은 혼합연형(옴니버스) 구조와 시조 속에 잠재된 의미론적 자질에서 찾을 수 있다. 장르의 혼합은 ‘열린’ 양식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시조의 자수율이 다양성을 제한한다는 부정의식에서 비롯되었으며 형식 안에서 자유를 찾기 위한 시도였다. 장르의 혼합뿐만 아니라 시조 속에 내포된 잠재적 리듬을 겨냥하고 형식에 다양한 이미지를 입혀 기존 형식에서 얻을 수 없던 새로운 리듬 생성에 파격적인 실험을 보여준다. 음보 단위 분절, 구 단위 분절, 장 단위 분행과 이외 혼합 형태의 분절과 분행은 3장 3행의 전통 구조를 해체한다. 불규칙하고 낯선 배행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 경직된 리듬을 유연하게 조직하고 새로운 의미 생산과 역동성을 구축한다. 사설시조를 중심으로 나타난 장형화는 연작과 타 장르의 수용으로 단형적 제약에서 벗어나 유장한 리듬을 형성하고 서사시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연작시의 연속성은 동일성, 주제와 소재의 다양성, 사유와 인식의 지속성을 탐구하고, 연작 내 개별 시들이 서로 분리·독립하면서 개성적이고 독특한 리듬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소설·판소리·향가·민요 등 타 장르 수용이 과거와 현재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모방을 통해 대상에 동화·합일하면서 정형이라는 형식적 제약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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