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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훈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6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23 - 249 (27page)
DOI
10.18658/humancon.2021.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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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1년작 「코쿠리코 언덕에서」와 1995년작 「귀를 기울이면」의 팬들이 각 작품의 무대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와 도쿄도 다마시를 방문하는 ‘애니메이션 성지순례’의 사례를 비교하며, 시대의 변화가 이들 작품의 성지순례 문화 변화에 가져다준 영향을 확인한다.
두 작품은 다음의 부분에서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스튜디오 지브리는 사내의 대표적 연출가인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의 뒤를 이을 인재를 육성하고자, 미야자키 고로와 곤도 요시후미라는 두 신인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또한 두 작품 모두 과거에 발표된 소녀만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그리고 만화 원작과 달리 실존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사용하여 장소성을 부여하였다.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경우 1981년 당시의 요코하마로 ‘연상되는’ 지역이었던 만화 원작의 배경무대는 1963년의 요코하마로 명확히 재설정되었고 각종 미장셴들도 그에 맞춰 변경되었다. 「귀를 기울이면」의 경우도, 만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시대 배경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를 개사해 자연을 뭉개고 택지를 개발한 다마 뉴타운을 희화하는 노래를 사용하여 장소성을 나타내었다.
두 작품을 보고 찾아온 팬들을 지역 주민과 제작사가 받아들이는 자세는 시대가 변하면서 개선되었다. 외부로부터의 방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다소나마 남아있던 「귀를 기울이면」 10주년과 달리,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경우 상영 초기부터 ‘성지순례자’ 유치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의 보급과 방송기술의 발달도 팬들로 하여금 선호하는 작품에 대한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주었으며,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문화 그 자체가 일반인 전반에 보급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연구의 전체상
Ⅲ. 만화와 애니메이션화 속 도시의 장소성
Ⅳ. “성지“가 된 도시, 몰려드는 “순례자“들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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