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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익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6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53 - 175 (23page)
DOI
10.18658/humancon.2021.0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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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현상에 대한 당세대의 문제제기 및 책임의식의 발로라는 점은 명백하다. 그러나 ‘역사·문화를 추구한다’는 지향가치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는 바, 역사·문화란 것을 과거의 것으로만 여기는 시각에서 현재의 것을 등한시하기 쉽다는 게 그것이다. 현재의 모든 양상은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 역시 역사·문화로 편입된다.
현재의 경관을 만들어 가는 양상은 곧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의 논의와 결정의 총합이다. 그렇기에 오늘날 역사유산을 도시의 랜드마크처럼 중시하며 인근 지역의 건축 높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과거의 남겨진 모습을 우선시 하는, 그리고 그럼으로써 탄생하는 한양도성 도심 내의 도시구조나 스카이라인 등은 훗날 이 세대가 역사·문화라는 것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는가를 규명하는 하나의 단초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키고자 지금 세대가 정책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도적 규제 속에 인고하는 다각적인 모습들은 적어도 먼 미래에 평가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당위냐 아니냐, 혹은 선하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식으로 섣불리 말할 수 없는 가치중립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한양, 경성, 그리고 개발시대의 서울 등 시대별로 당대에 여기를 살아가던 도시민들이 남기고 간 숱한 현재들이 서울에 적층된 역사의 켜를 만든 것처럼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남기는 현재들도 서울이 지닌 역사의 켜 중 한 칸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서울의 어제와 오늘: 보행중심도시와 자동차중심도시의 충돌
Ⅲ. 건축물 높이 규제: 과거에 치중한 가치 부여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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