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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지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6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33 - 185 (55page)
DOI
10.38196/mgc.2021.09.3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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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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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을 떠난 여성-청년들의 이주 배경 및 이동 과정에서의 몸 경험에 주목한다. ‘탈조선’ 담론은 2010년대 중반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이는 주로 ‘청년’이라는 집단으로 묶어 연구되어 왔다. 이 연구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시도 중 하나로,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재부상의 맥락 속 하나의 저항 양식으로서 여성-청년들의 이주를 이해하고자 한다. 여성-청년들은 기존의 청년 담론이 다뤘던 논의 외에도 일상적인 성차별, 특히 몸을 둘러싼 위험과 제약에 문제의식이 있었다. 이들은 이주 후 다른 공간적 경험을 하면서 젠더화된 규범에서 일정 부분 벗어나고, 타자와의 조우 속에서 관계 맺기에 변화를 겪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은 ‘동양인 여성’이라는 기호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차별을 경험하는데, 이에 대한 무시나 회피, 정정 요청 및 협상하기 등의 다양한 대응을 살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청년들이 인종주의에 기반을 둔 구별짓기를 하거나 ‘동양인 여성’이라는 기호를 활용하는 모순 역시 포착하였다. 이주 후 여성-청년들은 미디어를 중심으로 구축된 목적지에 대한 환상이 일정 부분 좌절되어도 이를 다시 해석하고 자신의 전략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이들 대부분은 현실적인 제도의 문제를 우려하면서도 지속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었다. 여성-청년들은 이주 후 예상치 못한 난관과 딜레마에 봉착하면서도 한국에서 오히려 불가능하게 다가왔던 계층 상승이나 더 나은 삶이 글로벌 스케일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목적지에서 자기 삶을 재구성하고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논의의 배경
3. 연구설계
4. 이동하는 몸
5. 초국가적 이동 주체 되기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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