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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형락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1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95 - 124 (30page)
DOI
10.31809/crj.2021.8.2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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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맹세의 시각에서 김유정 문학을 다시 읽은 결과물이다. 김유정 문학을 고전을 다시 쓴 작품과 1930년대 식민지 배경 작품으로 구분한 뒤, 작품에 나타난 맹세의 양상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두포전」은 아기장수 전설을, 「산골」은 『춘향전』을 다시 쓴 작품이다. 「두포전」에서는 맹세의 주체인 칠태를 중심으로, 맹세가 생명을 의미하고 맹세의 불이행이 비극적 최후로 이어짐을 밝혔다. 「산골」에서는 맹세의 객체인 이뿐이를 중심으로, 맹세의 불이행이 인물의 욕망을 일깨우고, 나아가 거짓맹세로 이어지는 과정을 밝혔다. 김유정은 두 작품을 통해, 맹세의 불이행이 불행한 결말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김유정이 맹세를 인간에게 본질적인 언어행위로 인식했음을 확인했다. 1930년대 식민지 배경 작품인 「따라지」, 「봄·봄」, 「가을」, 「만무방」을 중심으로 김유정이 처벌 없는 세계, 닫힌 제도가 아니라 열린 윤리의 세계를 상상했음을 밝혔다. 김유정은 작품에서 맹세를 지키지 않는 인물들이 처벌받는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파국을 막고 삶을 지속시키는 것이 결코 처벌일 수 없다는 김유정의 생각을 확인했다. 또한 계약의 성실한 이행을 처벌로 갚는 세계에서 김유정이 처벌 없는 세계를 상상했고, 그 세계가 김유정 문학이 제안하는 윤리의 세계임을 확인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생명으로서의 맹세와 질서로서의 처벌
3. 이행되지 않는 맹세와 처벌 없는 세계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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