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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정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42號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01 - 122 (22page)
DOI
10.14769/jkaahe.2021.08.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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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페르시아 전쟁 종전부터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에 이르는 기원전 5세기 아테네 사회에서 ‘히스토리아’와 ‘미토스’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동시대 텍스트와 조형물들에서 기록되고 기념되었는지를 고찰한다. 특히 아테네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 공공 조형물들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역사적 주제의 시각적 서술 방식과 신화적 수용 양상이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의 저술에서 강조된 ‘히스토리아’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히스토리아가 지닌 영향력은 자신이 직접 보거나 알고 있던 것들을 넘어서는 과거 일들에 대해서 증거와 정보를 모으는 문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으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채로 전해져 내려오는 미토스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동시대의 사건들이 지닌 역사적 가치에 대한 자각은 페르시아 전쟁을 통해서 헬라스인들 사이의 ‘첫째가는 힘(ἀρχή)’으로 부상했던 아테네인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나타났다. 수십 년 전의 역사적 사건들이 신화의 사건들과 어우러져서 복합적인 층위를 이루고 있는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의 공공 조형물들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원전 5세기 히스토리아 개념의 전개 양상은 당시의 ‘아포덱시스(ἀπόδειξις)’ 방식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과거 구전되었던 미토스와 달리, 고전기 저자들의 역사 저술을 통해서 사실 여부에 대한 문의 행위와 교차 검증이 이루어지면서 훨씬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구속력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고전기 그리스인들에게 신화와 역사는 현대적 관점에서 인식되는 것처럼 엄격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었다. 〈독재자 살해자들〉 동상과 스토아 포이킬레 회화, 파르테논과 아테나 니케 신전 부조들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 사회에서 동시대 역사적 업적들이 공공기념물의 영역으로 침투하여 신화화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대 그리스인들의 히스토리아
Ⅲ. 기원전 5세기 아테네 사회의 역사 기술 행위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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