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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0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07 - 22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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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자신의 철학적 진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신화를 사용하고 있다. 플라톤의 대화편에 나타난 신화는 단순히 황당무계한 이야기나 거짓말이 아니다. 플라톤에 있어서 신화는 이해하기 힘든 철학적 진리를 쉽게 이해시키는데 기여하며 철학적 진리가 지닌 의미를 보다 명확히 밝히는데 기여한다. 또한 신화는 플라톤의 철학적 관점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며, 변증법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영혼의 불멸이나 죽음 너머에 있는 초월적인 세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이다. 플라톤이 자신의 철학 이론을 이성(logos)으로만 설명할 수 있었다면 신화(mythos)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의 신화는 가시적인 어떤 세계에 대한 단순한 동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고유한 신화적 세계를 창조함으로써 열등한 모방적 세계에서 순수한 원형적 이데아의 세계에로 도약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플라톤은 신화에 의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열등한 감각의 세계를 넘어서 초월적 실재의 세계에로 나아가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변증법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곳에서 신화적 이미지를 통해서 영혼에 직접 말을 건네는 신화를 사용한다. 영혼의 불멸이나 죽음 너머의 세계와 같이 증명하기 어려운 진실에 이르는 길은 신화의 상상적 언어 덕분에 마련될 수 있다. 그 근저에는 단순히 허구를 공상하고 날조하는 상상력이 아니라 이데아를 구성하고 해석하는 능력으로서 상상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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