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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상현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이주사학회 HOMO MIGRANS Homo Migrans Vol.24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73 - 10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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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원로 사진가 주명덕의 사진전 《섞여진 이름들》을 개최했다. 이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한국전쟁’이 낳은 ‘혼혈 고아’라는 또 하나의 슬픈 결과에 대한 이야기이다. 1960년대 후반, 당시 20대 젊은이였던 주명덕의 ‘사진적 기록’ 덕분에 우리는 당시의 시대적 문제를 오늘날 다시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
주명덕의 작업이 이루어진, 초창기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분위기는 ‘신선회’로부터 ‘싸롱아루스’로 진행되면서 리얼리즘을 표방하는 생활의 기록인가, 아니면 조형성과의 화해인가, 이 두 가지로 진행이 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주명덕의 등장은 그러한 흐름에 새로운 줄기를 만드는 사건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혼혈 고아’를 촬영한 주명덕의 사진은 주요 일간지들에 ‘혼혈아의 교육문제’라는 제목의 사설이 실리게 만들었을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주명덕 이후 ‘혼혈인 2세’, ‘국제결혼’,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소재로 하는 사진 작업들은 후배들에 의해서 이어져 왔다. 그리고 ‘이주-다문화’를 소재로 하는 시각예술은 현재 ‘비디오와의 융합’, ‘상호소통적 예술’, ‘문화적 조응의 방법에 의한 교육적 목적으로 확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사진 작업에서 시작된 ‘혼혈인’에 대한 관심 덕분에, 우리가 ‘이주’와 ‘다문화’ 문제에 대한 오늘날의 논의를 준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큰 무리는 아닌 듯하다.

목차

Ⅰ. 서론
Ⅱ. ‘현대사진연구회’의 『사안』 6호, 『섞여진 이름들』의 시작
Ⅲ. 주명덕의 『섞여진 이름들』이후 한 세대, 이재갑의 『또 하나의 한국인』
Ⅳ. 『섞여진 이름들』 이후 반세기, ‘이주-다문화’ 소재 사진영상의 현재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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