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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신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57 - 299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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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주 비자림로의 확장공사와 삼나무 벌채를 저지해 온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의 활동을 중심으로, 그들이 수행한 생태정치의 특징과 함의를 분석하고, 그것이 기존 커먼즈론이 상정했던 인간-자연 관계에 던지는 함의를 살펴본다. 비자림로의 생태정치는 나무가 잘려나간 현장에서, 잘려나간 나무의 시선에서 비자림로 사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출현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은 공사 저지를 위해 숲에 상주하고 더욱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새로운 생명체들을 발견했고, 비자림로 숲이 풍부한 생명의 보고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들의 활동은 한편으로는 합리적 대안을 구성하고 제안하는 성격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서와 감정의 움직임을 통한 공감의 정치를 실천했다. 이러한 실천 과정을 통해 ‘주민의 것’으로서 숲 커먼즈는 탈구성되고, ‘우리가 사랑하는 숲’이라는 형태로 커먼즈는 재구성된다. 하지만 이러한 언어를 통해 드러나는 비자림로 생태정치의 새로운 주체성은 기존의 커먼즈론에서 상정한 이용자 주체와 이용 대상으로서의 자연이라는 관념으로는 포착되지 않는다. 비자림로 생태정치의 양상은 현대 커먼즈의 재구성에 관한 이론이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 사이의 상호침투와 관계변화를 포착하는 틀로 변형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1. 머리말
2. 기존 연구 검토와 이론적 배경
3. 비자림로의 생태정치
4. 비자림로 숲 커먼즈의 탈구성과 재구성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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