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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178 - 209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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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변적 실재론, 객체지향존재론, 신유물론 같은 최근의 철학, 그리고 ‘존재론적 전회’ 내지 ‘대칭성 인류학’이라고 명명되는 최근의 인류학에 의해 촉발된 문제들에 대한 일종의 응답이다. 그러나 그 촉발을 통해 유물론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의하고 확장하려는 시도란 점에서 직접적 응답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물질의 실재성에 믿음과 그것의 인식가능성에 대한 긍정이라는 오래된 유물론의 정의 대신, 유물론이란 ‘외부에 의한 사유’라는 정의를 제안하고, 이를 다양한 양상으로 펼치고자 한다. 이러한 사유는 인간이나 주체 등 모든 것을 ‘가장 멀리 있는 것’을 통해, 분자적 미시성 속에서 강도적 다양체로 사고함으로써 모든 존재자를 어떤 선험적 위계도 없는 하나의 평면상에서 파악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존재론적 평면화’라고 명명할 이 방법은 유물론 자체마저 외부에 의해 변이되어야 할 다양체로서 다룬다. 익숙한 것, 내부적인 것과 대결하는, 관념론과의 포연 없는 전쟁 속에서 유물론자는 자신과 연결된 것들과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모든 개체는 복수의 요소들이 개체화된 공동체다. 이러한 사유를 통해 유물론자는 현존하는 자본주의 안에서 ‘외부’라고 명명할 구멍을 판다. 이는 개량주의나 혁명주의의 대립을 벗어나 다른 삶의 가능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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