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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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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효진 (한국행정연구원) 김우림 (국회예산정책처)
저널정보
서울행정학회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129 - 156 (28page)
DOI
10.53865/KSPA.2021.05.3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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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경제위기를 계기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근로연계복지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관련 사업의 장기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본 연구는 근로연계복지정책의 실패 원인을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의 정책모호성, 갈등, 자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근로연계복지정책의 명확한 정책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주관 부처 간 갈등의 수준은 높지 않아 Richard Matland가 예측한 실험적 집행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각 집행기관의 종사자 특성과 제한된 자원 때문에 복지와 근로의 실제적인 연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근로복지연계정책의 목표가 범부처 차원에서 명확히 설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관련 사업의 목표, 수단, 대상이 단순히 취업을 목표로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근로빈곤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범부처 수준에서 고용부와 복지부 간 실질적인 자원 공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분석 대상 및 분석 방법
Ⅳ. 분석
Ⅴ. 결론
참고 문헌

참고문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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