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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화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43 - 16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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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부버는 ‘나-너’ 그리고 ‘나-그것’의 사유를 통해 현대사회의 비인간화된 인간관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부버에 따르면 ‘나-그것’은 ‘나’라고 부르는 사람이 상대를 자신의 지식이나 필요 혹은 소유의 대상으로 삼을 때 발생하는 관계다. 이에 반해, ‘나-너’는 ‘나’라고 부르는 사람이 상대를 자신의 의식 안에서 대상화하지 않고 어떤 매개도 없이 상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관계다. 부버는 ‘나-너’가 인격적인 관계이며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사람은 인격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헨리 제임스의 『데이지 밀러』에서 윈터본은 부버가 말하는 ‘나-그것’을 구현하는 인물로서 그는 데이지를 인격체로서 대하기보다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그는 데이지를 처음 본 순간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이내 냉철한 이성으로 그녀를 분석한다. 작품 전반을 통해 윈터본은 데이지를 줄곧 관찰하고 연구한다. 그러므로 그의 시선은 데이지를 살아 숨 쉬는 인간에서 분류되고 분석되는 데이터로 바꿔놓는다. 윈터본은 데이지를 좋아하지만 그가 느끼는 우월감이 설레는 감정을 짓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윈터본이 느끼는 우월감은 사회진화론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이 『나와 너』에 나타난 부버의 사유를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데이지 밀러』를 분석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마르틴 부버
3. 차가운 열정
4.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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