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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종욱 (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학연구 경남학연구 창간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57 - 17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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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오랫동안 남해안 변방에 자리한 요충지로서 군사적인 중요성과 함께 유배지로서도 자리했었다. 남해의 거의 정중앙에 있고, 서쯕으로 호남지역을 마주하고 있어 지역의 풍속이 대단히 독자적이면서 다양한 요소들이 습합된 채로 변모해 왔다. 이 글은 그런 조선 후기 남해군의 풍속이나 언어 등이 어떤 모습을 띠고 있었는지 확인하고자 쓰였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조선 영조 중기 때 남해로 유배를 와 17개 월 정도 지내다 간 박성원의 시와 5개 월 가량 유배 생활을 한 유의양이 남긴 한글 기록을 검토했다. 박성원은 유배생활동안 쓴 시를 『남천록(南遷錄)』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고, 유의양은 그가 보고 들은 견문을 『남해문견록』 속에 담았다.
박성원의 시를 통해 우리는 첫째, 남해의 자연 조건을 노래한 작품이 있고, 둘째, 척박한 환경과 관리들의 수탈에 분노한 작품이 있으며, 셋째, 남해의 실제 풍속을 묘사한 작품이 있었고, 넷째,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설화를 소개한 작품이 있음을 알았다.
유의양의 한글 기록에서는 첫째, 남해 섬에서 나는 물산과 "바래"라는 풍습을 관찰했고, 둘째, 남해의 독특한 장례와 혼례 풍속을 소개했으며, 셋째, 남해 사람들이 쓰는 생소한 사투리의 실재를 보여주었고, 넷째, 변방이자 도서 지역인 남해의 종교 현황을 알려주었다.
두 사람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남해가 가졌던 독자적인 문화와 풍속의 계보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자료가 나와 조선 시대 남해의 풍속이 더욱 상세하고 맥락과 의미를 갖추어 정리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박성원의 풍속시에 실린 남해의 여러 모습
Ⅲ. 유의양의 『남해문견록』에 실린 남해 풍속
Ⅳ. 끝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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