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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만철 (강원도립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55집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41 - 1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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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테』(Dictee)는 총 아홉 부분의 혼합된 글쓰기 스타일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작품은 소설과 자서전의 경계를 오가고 있다. 이것은 마치 그녀 자신이 인종과 국적의 경계에서 오가며 어디에도 쉽게 편입될 수 없는 디아스포라 이민자였음을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주 거론되는 것이 텍스트의 모호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딕테』를 분절된 단위가 구성하는 통일된 유기체로 보는 관점을 지니고 텍스트의 모호성을 탈출함으로써 작가의 명확한 의도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텍스트를 이루고 있는 단어들의 조합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비문자적 기록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더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
텍스트가 지니는 이러한 모호성은 전통적 지배 담론에 대한 저항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저항은 인과 관계의 기술과 동질적 요소들의 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글쓰기에 대한 저항이기도 하다. 작가는 여성적 글쓰기를 통해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 속에서 배제되고 수난당한 여성들을 재조명한다. 작가의 이러한 시도는 포스트모던적 실험의 형식으로 제시된다.
필자는 실험정신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딕테』를 분석하여 텍스트를 이루고 있는 갖가지 요소들, 예를 들어 영화 기법적 요소, 설명 없이 등장하는 사진과 도표 등의 비텍스트적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이질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지배계급이 소외한 계층들, 특히 여성과 이민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디아스포라를 통해 축적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우리 독자의 텍스트 읽기 참여로 성취되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텍스트의 다층적 구조와 의미의 모호성
Ⅲ. 카이로스의 시간 속 저항의 글쓰기
Ⅳ. 문해력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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