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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채훈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5輯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03 - 128 (26page)
DOI
10.15565/jll.2021.03.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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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사격 조사 ‘(으)로서’의 의미기능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으)로서’가 ‘자격/지위’의 기능뿐만 아니라 ‘매개념’의 기능을 가지고 문장의미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다음의 과정을 거쳤다. 첫째, ‘(으)로서’는 문장의 다른 성분과 ‘이다’ 구문 형식의 전제를 구성할 수 있다. ‘자격’과 ‘지위’는 어떤 대상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그 대상을 주어로 하는 명제를 구성할 수 있다. 둘째, 앞서의 관계가 성립되면 ‘(으)로서’ 부사어가 주부가 되고 해당 문장의 서술어(구)가 술부가 되는 전제도 구성할 수 있다. 셋째, 위 두 전제가 삼단논법의 ‘소전제’와 ‘대전제’로 기능할 수 있다. ‘대전제’가 되려면 주연의 특성을 가져야 한다. 이 때문에 ‘(으)로서’ 명사(구)는 ‘대전제’에서 외연 전체를 지시하는 주연의 특성을 가진다. 바로 이 주연의 특성이 해당 전제가 일반화된 명제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으)로서’ 부사어가 문장의미를 구성할 때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지므로 예외적으로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우선 주어가 실현되어 있지 않아도 ‘(으)로서(는)’만으로 주어를 대신하여 문장을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으)로서’가 결합하는 요소로 대명사(구)가 흔히 나타난다. 하지만 이 경우 대명사(구)가 매개념이 아니라 대명사(구)를 한정하는 특성 혹은 대상이 매개념이 되어 전제를 구성한다. 이때 매개념이 되는 특성 혹은 대상은 맥락으로부터 상정될 수 있다. ‘대명사(구)’가 주로 실현되는 이유도 맥락을 참조하는 것이 이들의 근본적인 속성이기 때문이다. ‘시간 명사’와 결합한 ‘(으)로서’ 부사어도 동일한 특성을 가지므로 동일한 방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해당 시간 명사(구)를 포함하는 ‘상황’이 매개념이 되는 것이다. 이때 매개념이 되는 상황은 맥락으로부터 상정된다. 결합할 수 있는 명사구가 시간 화시 표현으로 한정되는 이유도 이들이 근본적으로 맥락을 살피는 과정을 요구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 제기
2. ‘(으)로서’ 부사어의 의미기능과 문장의미 구성
3. 주어 비실현 구문에서 ‘(으)로서는’의 의미기능과 문장의미 구성
4. ‘시간 명사(구)+(으)로서(는)’의 의미기능과 문장의미 구성
5.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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