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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덕재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51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5 - 4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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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889년 농민봉기 이후 신라 정부의 대응과 영남지역 성주・장군의 동향 등에 대해 살핀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도적들이 횡행하여 통치체제가 와해되자, 최치원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894년(진성여왕 8)에 10여 개의 시정개혁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진성여왕은 賢者에게 왕위를 물려주면 재이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897년 6월에 太子 嶢(효공왕)에게 왕위를 禪讓하였다. 효공왕은 도당유학생 출신을 차관급에 임용하여 나름대로 정치개혁을 꾀하거나 왕경 주변에 阿弗鎭과 昵於鎭을 설치하여 왕경 방어체계를 재정비하였다. 896년 이후 영남의 각 지역에서 신라 국가를 鎭護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起義한 城主와 將軍들은 한동안 친신라적인 입장을 견지하다가 918년 고려 건국 이후 태조 왕건이 친신라정책을 추진하고, 신라 왕조의 중흥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고려에 歸附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930년 정월 古昌戰鬪에서 고려가 승리하면서 성주・장군들의 고려 귀부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신라 정부의 지배체제 안정책
Ⅲ. 영남지역 城主·將軍의 동향과 고려 歸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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