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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15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521 - 5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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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기 유가행파(瑜伽行派)의 백과사전적 문헌인 『유가사지론』(Yogācārabhūmi)의 성욕을 주제로 한 게송들과 그에 대한 주석을 다룬다. 이 게송들은 본래 잡아함경 등의 초기경전에 있던 내용인데, 『유가사지론』 중 「사소성지」(思所成地)에서는 ‘핵심 주제의 의미를 다루는 게송들의 주석’(Śarīrārthagāthānirdeśa) 부분에서 인용되고 있다. 이 게송들은 요가 수행자가 부정관(不淨觀), 고관(苦觀), 무아관(無我觀), 몸에 대한 혐오감의 반복 수습의 다양한 명상과정을 통하여 성욕을 극복하고, 나아가 ‘나는 ~이다’는 자아관념을 동반한 아만(我慢)을 무상삼매(無相三昧 ānimittasamādhi)를 통해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모든 고통을 종식하는 과정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유가행파 소속의 학자(들)은 이 게송들에 대하여 짧지만 매우 흥미로운 주석을 가하고 있다.
본 논문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쓰여 졌다. 첫 번째는 이 게송들의 주석에 대한 산스크리트 에디션과 그 번역을 학계에 보고하는 것이다. 에노모토 후미오(榎本文雄)가 1989년 ‘핵심 주제의 의미를 다루는 게송들’의 산스크리트 에디션을 출판하였고 몇몇 학자들이 이 편집본에 의거하여 게송들을 연구해왔지만, 게송들의 주석에 대한 연구는 산스크리트 편집본의 부재로 인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못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산스크리트 편집본의 본문은 이 주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두 번째는 단지 문헌학적 작업의 소개에만 그치지 않고, 산출된 텍스트에 대해 비판적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방법론 중 ‘강요된 해석’(forced interpretation)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는 초기 유가행파에 속한 주석가(들)이 초기경전의 ‘성욕’을 주제로 한 게송들의 본래 의미와 의도를 자신이 속한 학파의 사상과 체계에 맞추어 어떻게 비틀어 해석하여 받아들였는가[變容]를 조사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유가사지론』 「사소성지」와 ‘Śarīrārthagāthānirdeśa’에 관하여
3. 성욕(kāmarāga)에 관한 게송
4. 성욕 게송에 대한 주석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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