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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0집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679 - 713 (35page)
DOI
10.20864/skl.2021.4.7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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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문단』의 상업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출판 광고 측면에서 광고의 비중과 경향을, 출판 유통망 측면에서 지사 · 분사의 성격과 유형을 서지적으로 분석하였다. 광고는 대중성의 척도를 가장 가늠할 수 있는 상업적 요소로 잡지의 가장 큰 수입원 중 하나다. 『조선문단』의 상업 광고량은 각 호마다, 시기마다 들쑥날쑥했는데, 그 여파는 잡지의 발간, 휴간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 즉, 『조선문단』의 신년 특대호를 비롯한 몇몇 인기호에서는 상업 광고량이 증가하는 반면, 3차례에 걸친 휴간의 전후 시기에는 상업 광고령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조선문단』의 상업 광고 수주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잡지 판매량이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많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는 호에 광고를 발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고는 『조선문단』의 상업 광고 수주량이 잡지 판매량과 잡지 휴간 시기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조선문단』은 종간 때까지 총 30곳에 지 · 분사를 설립하였는데 개성의 보신서회, 고려상회, 단천의 조선일보지국, 외금강의 이화상회, 영양의 동해옥서점, 하얼빈의 고려의원, 함흥의 제혜의원에서 『조선문단』의 지분사를 겸했다. 이는 지방 서점과 상회와 의원과 제휴함으로써 독자적으로 지 · 분사를 설립 운영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당대의 잡지사들의 전략이었는데, 『조선문단』도 이 전략을 추구했다.
나머지 『조선문단』 지분사를 설립한 개별 지 · 분사장들은 주로 잡지사와 관계된 지인이나 개인들이었는데, 그들은 잡지 관계자들을 통해서 충분히 『조선문단』에 대해 들었고, 또한 당시에 여러 화제를 일으키며 장안에 회자되었던 『조선문단』을 자신들의 사업적 수완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체로 여겼다.
반면, 『조선문단』의 30여 곳 지분사들 중에서 지방 서점 분매소가 2군데에 불과한 사실은 『조선문단』과 지방 서점과의 거래가 원만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조선문단』은 잡지 판매 대금을 납부하지 않는 지방 서점과 관계를 끊는다. 이처럼 본고는 『조선문단』의 광고의 비중과 경향, 지 · 분사의 유형과 성격, 주체와 설립 배경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조선문단』의 상업적 가치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잡지 광고 측면-광고의 비중과 경향, 광고주들의 반향
Ⅲ. 지 · 분사 시스템 측면 - 지 · 분사의 성격과 유형, 설립 주체, 배경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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