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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창규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6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407 - 433 (27page)
DOI
10.20864/skl.2020.04.6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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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만세운동 이후, 일제는 조선에 대한 식민 지배 정책을 문화통치로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어로 된 신문과 잡지가 대거 발간되었다. 그러나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조선의 신문, 잡지들은 식민지 체제의 정치 이념과 경제 논리에 종속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잡지를 재생산하기 위해서는 조선적인 것들을 여과시키고 친일 기관지가 되거나, 대중성에 부흥하는 상업 잡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1924년에 창간한 『조선문단』은 비교적 정치 이념에서 자유로웠던 순문예지였다.
본고는 『조선문단』의 존립이 정치 이념보다는 잡지라는 매체적 상업성에 의해 좌우되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획 콘텐츠 측면에서 「문사들의 얼골」을, 출판 유통망 측면에서 지사 · 분사 설립 확대에 주목하였다. 「문사들의 얼골」은 당대 문인들의 특징을 글로 묘사한 캐리커처로 기존 문예 대중들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문예대중들을 『조선문단』의 독자로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었다. 이는 『조선문단』이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시도한 여러 가지 문예 대중적 기획물들 중의 하나였다.
또한, 조선문단사는 1차 휴간을 겪는 전후 시기에 지사 · 분사 설립 확대를 본격적으로 꾀한다. 이는 조선문단사가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취한 출판 유통의 구조적인 개선책으로 볼 수 있다. 조선문단사가 적극적으로 지사 · 분사 설립 사고를 싣는 것도 1차 휴간 전후 시기에서 2차 휴간 전후 시기로 이어진다. 이처럼 『조선문단』은 격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그 매체적 상업성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본고는 실증적 사례를 들어 이러한 논의에 접근하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기획 콘텐츠 측면-언어로 된 캐리커처 「문사들의 얼골」
Ⅲ. 출판 유통망 측면-경성을 거점으로 지사, 분사 설립 확대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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