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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수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7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17 - 153 (37page)
DOI
10.30719/JKWS.2021.03.3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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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하반기 중국에서는 과도한 출산과 인구 증가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타났다. 이때 부녀연합회에서는 기관지 『중국부녀』를 통해 여성들에게 조금 늦게 결혼하고 임신에 터울을 두어서 아이를 덜 낳도록 권장하는 담론을 발신하였다. 바람직한 여성상으로 간주되던 정치적으로 각성된 여성노동자로서 활동하는 데에 다산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장애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시는 법정 결혼연령이 되면 바로 결혼을 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국가가 계획출산의 목표를 제시하거나 강제하지 않은 시기였다. 이때 『중국부녀』는 피임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피임과 만혼의 경험담을 실어서 여성들이 계획생육을 실천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월경이나 성생활 등에 대한 칼럼을 통해 여성들의 생리적 지식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한편으로는 인구론에 기반하여 생육 정책을 바꿔가던 중국공산당의 논리와는 거리를 두고 노동자계급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계획적 출산이 바람직하다는 담론을 만들어갔다. 계획생육이 처음 모색되던 시기, 『중국부녀』는 여성의 현실적이고 절박한 필요에 기반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형성해나가는 공적인 장으로서 기능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중국부녀』의 만혼 및 피임의 장려
Ⅲ. 대의명분과 여성들의 권리 사이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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