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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신애 (연세대)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2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9 - 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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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임옥인 문학 연구는 민족국가의 자기동일성이나 남북 간 이념갈등이라는 범주 우선성에 입각하여 주로 수행되어 왔다. 이 글은 임옥인 문학연구에 신체성·이동성·개체성 등의 의제를 가미함으로써, 월남전후의 문화적 함의를 보다 풍부하게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에서는 특히 해방기 개별 신체에 입각하여 전개되었던 피난민 여성들의 사적 이동성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월남전후』의 여성들이 공공 이동성에 입각하여 새 국가의 정주(定住) 편제 및 균질적 상(像)를 구축하고자 했던 통치 권력과 변별되는 사적 연대성을 지향했음을 밝혔다. 해방 직후는 공공 이동성의 공백기였으며, 피난민 여성들의 사적 이동성은 통치 권력의 폭력으로부터 피신하고 생활을 도모하며, 이동 불가능한 난민들의 생존·교류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수단으로 부각되었다. 이때 『월남전후』의 여성들은 전쟁으로 인해 상실된 “내 환경과 소유와 개성”을 이동을 통해 복구함으로써 개개인의 독자성을 확보하는 한편, 통치 권력의 고정된 방향성에 포획되지 않은 (피)난민들 간의 사적 연대를 구축했던 해방기의 또 다른 ‘건설적 주체’로 독해될 수 있다. 이처럼 사적 연대의 건설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피난민 여성들의 신체적 이동을 포착하는 것은 해방기 주체와 통치권력 간의 길항을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적 독법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신체들의 풍경과 피난민 여성의 이동성
3. 내면의 재건과 (피)난민 연대의 사영역화(privatization)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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