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화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문화와 정치 문화와 정치 제7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5 - 24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양 주체철학의 도덕적 선험성은 우리의 현실적인 물리적 자기이해관계를 극복할 정도로 자명하거나 직접적이지 않다. 이런 점에서 ‘나와 타자와의 정서적 어울림’이라는 공감은 이성적인 사유이전의 감성적인 느낌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이면서 즉각적이며 항상적이다. 하지만 새로운 도덕규범으로서의 공감은 여전히 현상적 분석에 머물러 있다. 메를로-퐁티의 ‘살’은 공감에 그것의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나’와 ‘타자’의 근원적인 연루의 지지대로서의 ‘살’은 존재론적으로 ‘나’와 ‘타자’의 근원적인 연루를 지시할 뿐만이 아니라, ‘나’와 ‘타자’와의 관계라는 정형화된 틀 속에서 존재자들의 변화를 추동시키는 모태로서 기능한다.
‘나’와 ‘타자’의 ‘같은 마음’인 공감 역시 ‘살’적 운동이 보여주는 가역적 운동이 결과하는 상호신체성에 다름 아니다. ‘나’와 ‘타자’ 간에 보여주는 즉발적이고 동시적인 정서적 공유는 한편으로 인간신체적 차원에서 나와 타자가 근원적으로 연루되어 있음을 확인해 준다. 이것은 ‘나’라는 존재가 가지는 ‘타자’에 대한 근원적인 지향성을 의미한다. 다른 한편으로, ‘나’와 ‘타자’ 간에 보여주는 즉발적이고 동시적인 정서의 공유는 ‘나’와 ‘타자’와의 근원적인 연루의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역적 운동을 의미한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II. 공감에 대한 현상적 접근의 양가성
III. 나와 타자와의 근원적인 연루의 지지대로서의 ‘살’
IV. ‘살’적 운동으로서의 공감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40-001410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