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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형 (청계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9輯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21 - 353 (33page)
DOI
10.37981/hjhrisu.2020.12.5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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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전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북한 중등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여성과 여성 혁명가에 대해 분석하고 그 특징을 찾아보는 것이다. 즉 전근대 여성과 근현대 북한 여성의 전범(典範)인 김정숙이 어떻게 이미지화되어 교육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교과서 속 전근대 및 근현대 활동 여성들은 ‘주체사상’의 틀 안에서 작동하는 ‘훌륭한 어머니’, ‘정신 도덕적 풍모’, ‘투쟁적 여성’, ‘내조하는 여성’ 등의 이미지로 표상되어 있었다. 전근대 여성임에도 현재 북한에서 말하는 도덕과 양심이 이상적인 여성 이미지로 표상되어 있으며, 북한 여성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북한 체제가 지향하는 ‘강성대국’ 내지는 ‘군사 국가화’와 전통적 여성 이미지가 조응하고 있다. 전근대 여성 이미지는 근현대 대표적 여성인 김정숙에 의해 완벽하게 수렴되어 완성되고, 다시 그녀를 통해 새로운 이상적 여성 이미지가 만들어지면서 북한 전 사회로 확산된다. 그녀는 역사적 실체로서 ‘북한식 슈퍼우먼’이 되었고, 모든 여성이 따라 배워야 할 대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김정숙을 통해 아무리 뛰어난 여성이라 할지라도 북한의 ‘최고 존엄’을 대신하여 ‘주체의 태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보여주는 모든 능력과 삶의 목적은 ‘수령결사옹위’에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배워 김정은에게 충성해야 한다. 이처럼 북한 여성들은 사회진출 이전부터 학교 교육을 통해 모든 삶이 규정되어 있으며, 졸업 이후에는 학교에서 배운 것에 근거하여 희생과 책임이 강요된 삶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중등 역사 교과서 전근대사 서술에서 보이는 ‘여성 이미지’ 분석
3. 근현대 여성 혁명가 김정숙(1917~1949)의 이미지와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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