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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상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93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5 - 58 (24page)
DOI
10.31889/kll.2020.12.1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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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백만 불의 사나이〉로 유명한 TV시리즈 속의 초인은 이미 고전에 속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아이언 맨’으로 대표되는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너무도 현실감있게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실에서도 등장하여 알파고가 인간의 바둑 실력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말았다. AI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가 보여주는 세기말적 세계관도 전혀 허구로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이다. 더구나 죽음에 대항할 기술들을 적극 수용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자는 트랜스 휴머니스트의 주장에 마주하게 되면 곧 다가올 인간을 넘어선 그 이후, 즉 포스트 휴먼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요청되는 시점임을 깨닫게 된다.
이 점에서 포스트 휴먼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다소 예상 가능한 극단적 과학기술의 시대에 대한 예비적 담론이다. 본고는 트랜스휴먼의 형상에 매우 유사한 신선·이인의 서사를 통해 포스트휴먼의 관점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특이점’에 수렴하는 인간의 면모는 도교적 수련의 방식을 거쳐 신선·이인으로 전환했던 인물들의 양상과 대비시켜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들이야말로 인간 존재를 넘어선 ‘포스트휴먼’의 고전적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대인들의 신선과 이인에 대한 시각은 선망과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비윤리적 불온성을 지닌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평범함을 넘어 제어하기 힘든 능력을 갖게 된 주체로서의 신선과 이인이 선과 악의 어느 방향으로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계의 시선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앞에 다가올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먼에 대한 해답은 오래된 미래이자 고전적 포스트휴먼인 신선과 이인들의 행적에 이미 잠재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현대 과학 문명의 신선과 이인
2. 포스트휴먼의 관점에서 본 신선과 이인의 면모
3. 현대적 신선·이인과 고전적 포스트휴먼에 대한 시선들
4. ‘오래된 미래’로서의 신선과 이인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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