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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이순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0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59 - 86 (28page)
DOI
10.46834/jkmcah.2020.12.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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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6·25전쟁 발발 70년 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미술가들이 전쟁 체험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쟁 트라우마를 어떻게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세계사적으로 보기 드문 동족상잔인 6·25전쟁은 직접 체험한 세대에게는 지독한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여전히 분단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실은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세대에게도 억압의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가들은 6·25전쟁 발발 직후부터 지금까지 6·25전쟁을 작품의 제재로 삼았는데, 작가가 전쟁을 직접 체험했는지, 그리고 인생의 어떤 시기에 전쟁을 겪었는지에 따라 6·25전쟁을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 전쟁을 직접 체험한 세대는 주로 1950-60년대에 각자 자신이 겪은 상황을 토대로 전쟁의 처참함과 비극성을 표현했는데, 적과 직접 마주하거나 전투에 참여했는지, 부산과 같은 피난지에서 전쟁을 겪었는지, 그리고 성년기에 전쟁을 겪었 는지, 청소년기에 겪었는지 등에 따라 형상화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이러한 양상을 비극적 상황을 직접 체험한 작가인 이철이, 김창열, 오종욱, 윤명로의 1950-6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들은 이후의 작품에서 전쟁 트라우마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평생 벗어날 수 없었음을 밝혔다. 전쟁 동안에 김환기, 장욱진, 이중섭 등이 전쟁과 무관한 ‘낙원’을 표현한 것도 일종의 트라우마 대응방식으로 해석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 6·25전쟁과 직접 관련된 미술작품은 주춤했다가 1980년대에 다시 부상했다. 이때는 6·25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세대가 6·25전쟁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6·25전쟁 자체로 인한 상처나 비극적인 상황을 표현하기보다는 분단의 현실에 무게를 두고 분단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현실과 발언’ 동인들이 1984년 개최한 《6.25》展에 출품했던 작품들을 분석하였으며, 전쟁 미체험 세대의 6·25전쟁에 대한 인식에 대한 분석과 함께, 통일이 지연되면서 형성된 또 다른 트라우마, 즉 ‘분단 트라우마’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전쟁의 체험이 남긴 비극적 트라우마
Ⅲ. 남북간의 화해와 만남에 대한 기대
Ⅳ. 분단, 지속되는 전쟁 트라우마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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