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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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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욱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신학지남사 신학지남 神學指南 제87권 제3집(통권 제34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63 - 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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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가리켜 전문인선교사의 시대라고 현대 선교전략가들은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 주장한다. 그런데 지금보다 300전년부터 세계선교를 위해 전문인 선교전략을 가지고 사역한 선교 공동체는 바로 모라비안 선교회였다. 21세기 여러 가지로 발전된 시대에 선교방법도 개발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된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에 전문인 선교 특히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볼 때, 모라비안 선교회의 선교전략 곧 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이 여기서 드러난다고 본다.
진젠돌프의 모라비안 선교회는 필립 스패너 (Phillip Jacob Spener)와 어거스트 프랑케(August Franke)의 경건주의 운동과 할레(Halle)대학을 중심으로 경건주의 선교운동을 통해, 현대 선교역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인 전문인 선교의 실제를 보여주었다. 독일 경건주의 운동과 함께 세계선교 사역에 헌신한 모라비안 선교회는 비즈니스선교와 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아울러 사회사업과 선교에 치중하여 교회사에 큰 영향력을 남겼다.
특히 프랑케(Franke)의 제자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진젠돌프 (Nikolaus Ludwig Von Zinzendorf, 1700-1760)는 할레대학교에서 성장하여 경건주의와 선교운동에 헌신하여 모라비 안선교회를 통해 그 당시에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에 파송하였다. 이들은 선교현지에서 다양한 직업과 사업을 통해 순수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였다. 진젠돌프가 이끌었던 모라비안 선교는 그 수가 아주 작다할지라도, 그것이 교회사에 남긴 영적 유산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모라비안 선교회는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70)의 영국의 감리교회가 시작될 때 그 영향력을 발휘하여 영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지난 현대 선교 역사에 나타난 세계의 많은 선교사들이 이들의 영감을 받아 헌신을 다짐하고 위대한 선교사역을 수행하였다. 오늘날 한국 선교사 30000명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전문인 선교사들이 필요한 이때에, 모라비안 선교회의 선교사역은 참으로 현대 전문인 선교사역의 모델로서 그 역사적인 의의를 찾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21세기 한국교회 선교와 전문인 선교
III. 모라비안 선교회의 시대적 배경
IV. 모라비안 교회와 선교사역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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