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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건 (동원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68輯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105 - 14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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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해토성의 규모와 성곽시설에 대한 기존 조사결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보는 것이다. 연구의 탐구 대상은 규모 및 평면형태, 옹성과 치를 비롯한 성곽시설이다. 연구의 진행 순서로 제Ⅱ장에서는 유적현황과 함께 청해토성과 관련된 기존 조사결과를 소개하여 규모와 성곽시설을 풀어나가는 단서를 마련하였다. 제Ⅲ장에서는 규모 및 평면형태를 검토해 보았다. 청해토성을 비롯하여 다른 발해시기 평지성 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당시의 일반적인 규모와 평면형태를 산정하여 청해토성의 크기를 판정해 보았다. 제Ⅳ장에서는 성곽시설 부분으로 주로 언급된 시설은 청해토성에 설치되었던 옹성과 치 관련이다. 제Ⅴ장에서는 앞 장들의 결과를 근거로 청해토성이 갖고 있는 조영기술적 특징과 의미를 파악하여 발해 성곽건축의 지역별 상관성을 검증하였다. 연구를 진행하여 얻어진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청해토성은 함경남도 북청 푸른 동해바다 앞 북청강 왼편 넓은 벌판에 자리하였다. 발해의 5경 가운데 하나이자 최남단이며 한반도에 유일하게 자리했던 남경남해부 지역 통지의 중심지였다. 이 지역은 옛 고조선시기부터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을 이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천연적 방어력을 갖춘 땅이었다. 발해시기에는 토성에서 북쪽으로 약 6㎞ 떨어진 북청강 좌안에 안곡산성이, 서쪽으로 약 9.5㎞ 떨어진 북청강 우안에 용전리산성이, 동북쪽으로 약 8㎞ 떨어진 곳에 거산성과 평리무덤군이 있었다. 또한 북청강 넘어 남서쪽 금호지구에는 오매리절터와 금산건축지 및 고분군이 있어 당시 매우 많은 발해인들이 거주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청해토성은 기존에 북한에서 제시되었던 둘레 2,132m가 아니라 동벽 332m, 서벽 342m, 남벽 328m, 북벽 340m 총 둘레 1,342m의 정방형 평면형태를 갖춘 흙으로 쌓은 평지성이다. 성 안에는 성문들을 연결하는 큰길에 의하여 동서와 남북으로 ‘田’ 모양의 구획을 이룬 리방제를 갖춘 도시계획을 완비하였다. 동서남북 네 방향성벽 중앙에는 성문이 있었다. 이 가운데 남문에는 직경 10m 정도의 원형의 옹성이 있었다. 성벽 각 모서리에는 각루가 있어 성 외곽을 방어했으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각루와 성문 주변에 치를 설치하였다. 또한 평지성인 만큼 멀리 주변의 지세를 상시 감시하기 위해 북문 근처에는 높게 세웠던 망루까지 갖추었다. 성 밖으로는 사방에 해자도 준설되어 있었다. 이처럼 청해토성은 발해의 변방인 한반도 지역의 평지성임에도 불구하고 발해 중심지에서 보이는 수준의 성곽시설이 공존했음을 확인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유적현황 및 조사결과
Ⅲ. 규모 및 평면형태 검토
Ⅳ. 성곽시설 검토
Ⅴ. 조영기술적 특징과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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