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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근 (신한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58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141 - 161 (21page)
DOI
10.18658/humancon.2020.0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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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73년부터 1975년 사이에 제작된 영화 〈특별수사본부〉 시리즈를 권력의 지배담론 전파라는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영화가 제작된 당시는 북한과의 체제경쟁이 가속화되는 시기였고, 장기집권을 위한 10월 유신이 선언된 직후였다. 집권 초기부터 영화의 정치적 중요성을 인식한 박정희는 1973년 영화법을 개정하게 되는데, 그 결과 영화는 국가의 지배담론을 전파하는 도구로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영화 소재로서의 간첩은 당시 권력에게 매력적인 소재였다. 휴전선 이북의 보이지 않는 적과는 달리 간첩은 우리의 일상에 존재한다는 이유 때문에 위기를 일상화하고 통제의 정당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권력의 요구에 따라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1973), 〈특별수사본부 제2탄 여대생 이난희사건〉(1973), 〈특별수사본부 배태옥 사건〉(1974), 〈특별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1974), 〈특별수사본부 외팔이 김종원〉(1975) 등의 간첩영화가 만들어졌다. 이 5편의 영화를 당대 권력이 만들어낸 지배담론으로 규정하고 그 안에 담겨 있는 권력의지를 밝혀내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담론이 형성된 당대의 정치적 상황과 영화제도, 사회적 맥락에 대한 탐구를 실시하였고, 간첩담론 텍스트 내부에 존재하는 대중적 수용 전략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결국 당시의 간첩영화에는 “간첩 존재에 대한 일상화 전략”, “여간첩 캐릭터의 스펙터클 전략”, “신파성을 통한 대중 흡수 전략”, “반공을 통한 배제와 수용의 전략”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시 형성된 이러한 담론은 축적과 전승의 과정을 거쳐 아직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고, 냉전논리는 여전히 위력을 가지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유신시기의 정치적 상황과 영화 〈특별수사본부〉 시리즈
Ⅲ. 영화법개정을 통한 지배담론의 확산
Ⅳ. 간첩담론 표현의 전략과 특징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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