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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훈 (육군특수전사령부) 이환수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국방정신전력원 정신전력연구 정신전력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5 - 6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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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는 군대라는 조직 내에서 공유하는 음악 형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서 사회 및 역사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그 내용과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증대되는 군가연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는 군가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탐색 없이 막연한 통념으로만 이해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역사적 맥락의 변곡점에서 대중음악과 상호작용하며 분화되어 온 군가의 특징적 사건들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군가의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최초의 군가인 독립군가는 전통음악 및 일본과 서양에서 유입된 근대음악의 차용과 재생산을 통해 그 내용과 형식의 체계를 갖추었다. 6·25전쟁 당시 전쟁이라는 국민적 정서와 공감을 통해 만들어진 전쟁가요는 병영 속에서 군가화 되어 많은 장병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월남전 시기에는 파월장병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가가 전 국민의 응원가이자 가요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한 1970년대에는 그동안 국가수호와 조국 통일을 위해 감내해 왔던 장병들의 억압된 욕구와 강압적 문화에 대한 저항감이 비공식 군가로 돌출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최근 장병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군가의 중흥을 위해 시도된 병영가요는 대중가요 형식에 군 관련 표현이 사라진 범용(汎用)적 가사와 ‘부르는 노래’가 아닌 ‘듣는 노래’ 이자 ‘흥얼거리는 노래’라는 향유방식에서 기존의 군가와 차별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자발적으로 표현한 병영가요는 곧 이 시대 국군장병 내면의 관심이며 욕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도한 군가의 유형화는 공식 군가·비공식 군가·병영가요 등 세 가지의 큰 범주로 분류하였다. 추가로 군가와 끊임없는상호작용을 통해 영향을 끼친 대중음악의 역할을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막연한 통념으로만 인식되어 온 군가의 유형화를 최초로 시도하였으며, 대중음악과의 밀접한 관계를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차후 후속연구의 구체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근대음악의 수용을 통한 독립군가의 형성
Ⅲ. 군가가 된 전쟁가요, 국민의 가요가 된 파월군가
Ⅳ. 군가의 하위문화, 비공식 군가 현상
Ⅴ. 병영가요, 이 시대 장병 내면의 목소리
Ⅵ.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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