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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anghoon Park (Baekseok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6권 제3호 통권77집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202 - 227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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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외경의 지혜 문헌인 집회서는 구약 정경의 지혜 문헌들과는 달리 지혜를 토라와 분명히 동일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집회서가 단순히 지혜를 토라와 동일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더 포괄적으로 토라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이 질문은 특히 국내 구약 학계에서는 많이 탐구되지 않았다. 본 논문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집회서가 어떻게 토라의 기초가 되는 창세기 아담 이야기를 사용하는지를 탐구한다. 탐구의 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집회서는 창세기 1-2장의 아담 이야기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으로 해석하여 이 창조 목적이 그 당시 이스라엘에게 특별히 구현된 것으로 표현한다. 이를 위해 집회서는 아담 이야기에 사용된 언어와 이미지를 사용하여 집회서 당시의 이스라엘을 아담적 백성으로 그리고 예루살렘을 에덴과 같은 곳으로 묘사한다. 둘째, 집회서는 창세기 1-2장의 아담 이야기를 아담이라는 첫 인간의 이야기로도 해석하여, 그 당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시몬을 첫 아담에 상응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이 두 결론은 성전을 구심점으로 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특별히 구현된 아담적 백성으로 그려서 세상에 대한 도덕적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토라의 아담-이스라엘 중심적 세계관이 집회서에서도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셋째, 집회서는 창세기 3장의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야기를 인류의 도덕적 상태에 대전환을 가져온 사건으로 이해하여, 죽음이 당연시되는 현 세상의 상태를 하나님의 창조 의도가 아닌 아담과 이브의 타락의 결과로 나타낸다. 이는 이스라엘의 아담적 지위와 역할이 펼쳐지는 현 세상이 아담과 이브의 타락에 의해 죽음이 보편화된 타락 후 세상임을 시사한다. 이 결론들은 집회서가 그 당시 이스라엘과 인류의 소명과 세상의 상태를 이해하고 묘사하는 데 토라의 기초인 창세기 1-3장 아담 이야기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보여준다.

목차

1. Introduction
2. Adam as Humanity and Israel
3. Adam and Israel’s high priest
4. The Primeval Fall and the Post-Fall World
5. Conclusion
6. Bibliography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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