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경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미술과 교육 미술과 교육 제21집 제3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17 - 142 (26page)
DOI
10.20977/kkosea.2020.21.3.11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자전적 서술의 본고는 대학에서 우연히 동양화를 전공하고, 졸업 후 일상을 살아가면서 갖게 된 동양화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물음은 자기 치유적 과정으로서의 작업으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자아를 찾아가는 미술여행”으로 연결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문인들의 전통 교육을 시서화(詩書畵) 수행으로 보고, 이를 근거로 현대적으로 적용한 “자기표현 워크샵”의 일환으로 사회단체에서 20년 이상 진행되어 왔다. 그들의 시, 서, 화는 같은 기원으로서, 일원론적 세계관 안에서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하는 서화일률(書畫一律)적 표현이었다. 그러나 근대화와 더불어 정신성을 잃은 채 시, 서, 화로 파편화되고, 그 정체성이 형식 중심의 기능적 측면으로 남았다. 이의 원인은 근대 데카르트적 관점의 이분법에 의한 동양 전통의 주변화와 왜곡에 있다. 이에 본고는 우선 시서화의 형식적 관점에서 합일성에서 전통적 의미를 되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서화수행의 교육적, 미학적 가치와 더불어 일상적 측면을 현재적으로 되살릴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첫째, 교육은 서화일률의 시각적 자기표현의 내면화 과정이 자기 치유적 과정으로서, 그 과정은 체현된다. 둘째, 일획으로 통관(通觀)하며 창조되는 시서화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중시하는 문인들의 미적 태도는 자연과 인간,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을 아우르는 생태적 生命美學으로 발현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서화의 역할은 문인들의 배움이자 표현으로서 일상적 삶에서 실천하는 풍류적 나눔과 소통에 있다. 시서화는 형식적 기능이 아니라 시서화 삼절적 실천으로 이끌어 잃었던 전통적 가치를 포함하며 초월, 즉 포월(包越)한다. 결국 “나에게 동양화는” 이라는 질문은 그림과 함께 놀며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서, 아토그래피(A/R/Tography, artist, researcher, teacher로서의 연구방법)의 정체성으로 오래된 그림을 되살리고자 전통과 현대를 포월하는 자기 치유적 과정이 되었다.

목차

요약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전통 詩書畵의 형식적 특성
문인화의 현대적 재해석
오래된 미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607-001176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