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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국조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6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289 - 319 (31page)
DOI
10.15299/jk.2020.08.7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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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은 낙동강하굿둑 수문의 시범적 개방이 이뤄진 이때, 그것이 준공된 이후의 30여 년 간 역사에 대한 총체적 조망과 이를 가능케 할 거시적 틀의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히 요청된다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자각을 토대로 고안된다. 그 같은 자각의 학적 실현을 위해 우선 낙동강하굿둑의 역사를 ‘을숙도 섬사람들의 생존권 투쟁’을 중심으로 해서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한편으로는 그것을 ‘국가적 생산양식’의 효과로 드러나는 소외, 곧 ‘자연에서 인간 소외’와 ‘노동에서 인간 소외’의 중층성으로 분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에 맞선, ‘체험된 것과 일상적인 것의 반란’으로서 ‘범민중운동’으로 규명한다. 이로써 당시 낙동강하굿둑을 둘러싼 연대투쟁을 한 번 더 재조명함과 동시에 그것의 현시대적 함의 또한 검토하게 되는데, 그 함의란 바로 ‘소외 극복’과 ‘도시사회 및 그 주체’의 실마리가 된다. 이어서 향후 하굿둑 일반, 또는 더 구체적으로는 낙동강하굿둑의 미래를 위해 ‘하굿둑의 위상학’을 ‘위-연결’과 ‘아래-분리’의 중층적 모순 관계를 통해 분석 · 제안함으로써 그것의 존재론적 · 인식론적 모순을 파악한다. 그 목적은 최근 몇년 간 벌어지고 있는 낙동강하굿둑 관련 논의의 한계를 정확히 짚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와 함께 그 조망과 틀의 마련에 필요한 시의적절한 시각을 제공하려는 데 있다. 끝으로 상기의 논의를 종합함으로써, 당시의 투쟁이 ‘지구 죽이기’에 맞선 것이었음은 물론, 그것을 30년도 더 전에 선취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공진화(共進化)’ 테제를 도출, 그것의 현시대적 함의를 고찰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설정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河구언과 禍구언
2. 낙동강하굿둑의 역사와 ‘을숙도 섬사람들의 생존권 투쟁’
3. 아래, ‘보(洑)’로 분리된 세상: 국가적 생산양식에 맞선 삶의 연결과 투쟁
4. 하굿둑의 위상학: 하굿둑의 존재론적 · 인식론적 모순
5. 나오며: 자연과 인간의 공진화를 향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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