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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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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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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9 - 1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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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래의 연구에서 穌齋 盧守愼의『大學集錄』이 중국의『今獻彙言』에 영향을 받았다는 언급에 촉발되어 연구를 시작하였다. 『금헌휘언』이라는 책은 일찍이 퇴계의 편지에서 언급 된 바 있다.『금헌휘언』은 明代 高鳴鳳이 당시의 유명한 저서 25권 가운데서, 문물, 제도, 철학, 문학, 천문, 지리, 역사 등을 발췌하여 엮은 것이다. 『금헌휘언』의 판본은 초간본과 재간본의 두 가지가 있다. 초간본은 嘉靖28년~嘉靖34년(1549-1555) 사이에 편찬되었는데, 총 28권이다. 이 초간본은 逸失되어 겨우 8권만 남게 되었다. 그래서 명대의 민간 출판업자들이 이것을 다시 엮어 10책 39권으로 간행하였다. 이 책을 재간본이라 한다. 퇴계선생의 편지에서 소개된 바 있는『大學』改定說은『今獻彙言』초간본에 수록된 『聽雨紀談』에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穌齋 盧守愼은『大學集錄』을 편찬하면서 이 초간본에 실려 있는 자료, 곧『청우기담』의 내용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今獻彙言』초간본은 1557년경에 조선으로 유입되어, 다음 해(1558년)에 再刊된 것으로 보인다. 퇴계 이황, 소재 노수신 뿐만 아니라 李湛 · 柳成龍 · 鄭經世 · 尹根壽 · 金柱臣 · 朴世采 · 金楺 · 楊應秀 · 李圭景 등이 이 초간본 내용을 인용한 바 있다. 이렇게 하여, 조선시대의 학자들은 초간본『금헌휘언』을 통하여 명나라의 문물제도, 철학, 문학, 천문지리, 역사 등의 지식을 얻었으며, 이러한 지식들은 조선의 서지학과 학술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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