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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5 - 3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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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영된 <시그널>은 1980년대 후반부터 발생하였던 한국의다양한 범죄사건들을 다룬다. 특히 이 드라마는 1980년대의 과거와2015년의 현재가 다소 초현실적인 설정을 통해 조우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우리 사회 내 문화기억 속에 내재하던 다양한 사건들을 새롭게소환하고 이들을 해결한다. 이렇게 볼 때, <시그널>의 서사는 토마스앨새서가 지적한 바와 같이 “마인드게임” 서사적 형태를 띠며, 이러한새로운 서사 양식을 통해 그간 우리 사회 내 지속되어 온 문화기억에대한 담론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변경시킨다. 이에 더하여 <눈이 부시게>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주인공의 얘기를 시간여행서사의 구조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또 다른 형태의 마인드게임 서사이자 (사적) 기억에대해 서사를 전개한다. 본 연구는 이들 드라마의 서사 양식에 주목하며, 이들이 새로운 양식으로서 “마인드게임” 서사를 한국의 문화기억서사와 결합시키는 방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이러한 최근의 서사 방식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의 변경과 함께 등장한 복잡화된 서사방식과 새로운 관객성 형태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지적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기억서사가 지닌 집단과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관심은 마인드게임 양식으로 수정된 기억 서사에서도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특히 변화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혼란이 증폭되어 온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는 마인드게임 양식을 통해 이러한 사회 문화적불안을 드러내는 동시에 새로운 관객성과 행위자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혼란을 다시금 봉합하는 형태로 변형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나아가이러한 서사의 변경은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 내 변경된 시간성의 경험을 드러내는 과정이자, 새로운 시간성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해 가는 현실에 대한 은유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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