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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0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7 - 1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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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枝詞는 중국에서 기원한 문학 형식이다. 그러나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시인들이라면 함께 공유했던 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죽지사의 개념과 변천 양상은 󰡔歷代竹枝詞󰡕의 前言과 󰡔淸代海外竹枝詞󰡕의 序, 󰡔竹枝詞發展史󰡕 등에 간명하게 잘 드러나 있다. 본고에서는 자료 집성 필요성의 제기에 앞서 죽지사 기원, 형식과 명칭(同體異稱)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키고자 한다. 죽지사는 唐-宋-元-明-淸代를 거쳐서 여러 가지 칠언사구 외에도, 六言/五言 四句의 형식으로 창작되었기에 七言四句만의 단선적 비교 속에서는 ‘죽지사의 형식은 이러한 것이다.’라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지사는 강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여 그 공간을 구성하는 物的, 人的 정보를 가장 간명하고도 특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의 小詩의 형태에서 장편의 연작시나 조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간다. 이 외에도, 독자를 의식한 작자의 주가 첨부되기도 하는데 중국에서는 명대와 청대, 조선에서는 후기 죽지사에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죽지사 자료 집성은 무엇보다 관련한 기존 연구에 대한 통시적 고찰이 가능하게 한다. 작자층은 물론이고, 그들이 작품의 소재로 삼은 지역의 특색, 시대에 따른 변화 양상이 동일한 題下에서 변주되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죽지사가 다량 제작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일종의 ‘경향성’이 감지되는데 이것이 과연 기존 연구에서 지적한 소외된 지식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계층성’에 기인한 것인지도 방대한 자료 집성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풀리는 문제이다. 집성의 기준은 여전히 일방향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집성 과정 또한 한 개인 연구자가 수행해 내기에는 수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죽지사 자료 집성에 있어 그 선별 기준과 취합 방식, 합리적 구현 등 대한 문제를 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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