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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1 - 6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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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 辛丑本 「新定太陰人病應用要藥二十四方」에 기재된 처방과 금원사대가 문헌에 기재된 처방의 본초 구성을 비교한다. 태음인 신정방의 본초구성 패턴이 금원사대가의 문헌에서 얼마나 나타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新定太陰人病應用要藥二十四方」의 본초구성과 金元時代의 『黃帝素問宣明論方』、『蘭室秘藏』、『素問病機氣宜保命集』、『傷寒標本心法類萃』、『脾胃論』、『內外傷辨惑論』、『傷寒直格』、『傷寒心要』、『三消論』에 기재된 처방의 본초구성을 DB에 입력하고, 본초의 有無를 이용하여 태음인 처방의 본초 조합 패턴을 포함하는 처방을 찾았다. 결과: 辛丑本에 기재된 太陰人 處方(가감 포함 27首) 중 金・元代 문헌에서 유사한 용례로 보이는 것은 葛根解肌湯、熱多寒少湯、葛根承氣湯、葛根大承氣湯、葛根小承氣湯、麻黃發表湯、補肺元湯、皂角大黃湯、瓜蒂散、麝香散、石菖蒲遠志散、麥門冬遠志散의 12가지 경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는 太陰人 處方 27首의 44.4% 정도가 금원사대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결론: 辛丑本에 기록된 태음인 처방을 기준으로 금원사대가의 문헌에서 44.4%의 용례를 찾을 수 있었으므로 태음인 처방을 송‧원‧명의 의가들이 더욱 연구하여 절반쯤 상세하게 밝혔다는 동무공의 견해에 부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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