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75 - 70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주자는 『주자어류』<독서법>에서 ‘언어’를 대신하는 비유를 보여주었다. 그는 언어에 대한 비유로 11가지를 말하였다. 겹겹이 쌓인 양파, 청실홍실로 짠 천, 음식, 꽃, 나무, 겹겹이 쌓인 종이 상자, 집, 약, 술, 상자 등이다. 본고는 주자가 언어를 직접 말하면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비유를 사용했다는 점에 흥미를 두었다. 주자는 왜 언어를 언어라고 하는 동시에 이러한 비유를 사용한 것일까? 이 비유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본고에서는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결국 주자가 언어에 대한 비유를 사용한 것은 언어의 시공간적 사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어의 시공간적 사이를 확보한다는 것은 인식론적 사유의 시공간의 사이를 확보한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 공간 속에서 모든 의미의 가능성이 허용되며, 유일한 하나의 의미를 인정하고자 하는 어떤 특권에 대한 거부가 이루어지며, 특정한 의미로 단정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주저함의 겸손이 있으며, 도래하는 미래의 새로운 의미를 기다리는 현재의 인내 등이 허용된다. 이러한 언어의 시공간적 사이의 확보는 인식론적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기회는 다름 아니라 무수한 가능성을 허용하는 중에 최선의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이다. 이러한 언어의 인식론적 역할이 허용되기 때문에 주자의 독서는 중도의 독서라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