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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59 - 1,28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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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가의 예술 풍격은 자연에 대한 관조와 수양(修養)을 통해 형성된 인품과 가치관 등이 융합되어 만들어진다. 또한 이것은 작가의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작화(作畵) 태도와 방법을 취함으로써 독창적인 예술의 체현과 필묵 기법상의 창신(創新)으로 작품에 표현된다. 육엄소(陸儼少, 1909 ~ 1993)는 중국 강소성(江蘇省)의 가정현(嘉定縣) 남상진(南翔鎭) 출생으로 20세기 문인 산수화의 대표적인 화가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인격과 예술적 기질을 당시의 시대성에 맞추어 독자적으로 표현한‘육가산수(陸家山水)’를 창조하였다. 육가산수는 육엄소가 스스로 일가를 이루어 만든 화풍을 지칭하는 것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조형의식의 기초위에 자신의 독특한 개성과 새로운 예술기법이 합쳐진 현대적인 산수화이다. 그의 산수화 풍격은 중국 산수화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대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육가산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동(動)’적인 기세(氣勢)가 넘친다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보이는 이러한 충만한 동적인 기세는 두 가지의 조형적 요인에 의해 구현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첫째는 허실상생의 규율에 의한 장법(章法)의 변화이고, 둘째는 운수법을 이용한 적절한 여백의 활용이다. 경물들은 장법을 통하여 화면에 배치되는데 그 구성의 원리가 바로 허실상생이다. 육엄소는 허실의 결합과 장법, 그리고 여백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필묵의 변화를 증폭시켰고 그의 작품속의 충만한 동적인 기세는 이러한 조형수단을 통하여 체현된 창조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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